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판매…"10만∼20만원 품목 늘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장 전체 면적 중 약 30%를 선물세트존으로 구성하고 기존에 진열된 상품군 위치에도 선물세트를 함께 진열해 판촉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 달간 매출 중 10만∼20만 원대 비중이 높은 한우와 와인 판매가 많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이 가격대 품목을 지난해 설 때보다 20% 늘렸다.
사전판매 때는 없었던 고급 선물세트는 물론 롯데마트몰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도 내놓는다.
본 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해주는 등 여러 행사를 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설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조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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