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미 '크리틱스 초이스' 최다 후보 올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들이 미국 방송텔레비전기자협회(BTJA)가 선정한 '크리틱스 초이스 TV상' 최다 후보에 올랐다.
미 방송TV기자협회는 18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부문별 후보작과 후보 배우 등을 발표했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범죄 스릴러물인 '오자크'와 영국 왕실 이야기를 다룬 '더 크라운' 등으로 26차례 후보로 거명됐다.
'오자크'와 '더 크라운'은 최우수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고, 두 작품의 출연 배우들도 남녀 주연상과 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선정됐다.
워너미디어 소속의 케이블TV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 HBO맥스가 제작한 드라마들은 최우수 작품상 후보 목록 등에 24차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후보작은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크리틱스 초이스 TV상과 영화상 시상식은 3월 7일 개최되며,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추후 시상식 진행 형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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