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BNPP자산운용 완전 자회사 편입

입력 2021-01-15 09:48
신한금융, 신한BNPP자산운용 완전 자회사 편입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신한BNPP자산운용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5일 BNP파리바로부터 신한BNPP자산운용지분 3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는데 합의하고 지난달 30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BNP파리바가 강점을 가진 글로벌 상품·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BNP파리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BNP파리바 그룹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3.5%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양사의 지분 거래는 그룹 내 자산운용부문의 시장 선도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고 말했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 자회사 편입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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