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한 끼도 제대로"…이마트24 프리미엄 도시락 매출↑

입력 2021-01-06 09:03
"편의점 한 끼도 제대로"…이마트24 프리미엄 도시락 매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24는 지난해 편의점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리미엄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주먹밥,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프레시푸드 중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도시락은 52%, 샌드위치는 167%, 햄버거는 151% 증가했다.

프리미엄 도시락 가격은 5천 원 이상, 프리미엄 샌드위치·햄버거는 2천 원대 후반부터 3천 원대 초중반으로 일반 프레시푸드보다 다소 비싸다.

같은 기간 일반 프레시푸드의 매출 증가율은 평균 10% 안팎이었다.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이런 추세와 함께 올해가 '소의 해'인 점을 고려해 소고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도시락과 햄버거를 출시한다. 또 인삼 튀김을 넣은 프리미엄 도시락도 판매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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