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입력 2020-12-04 15:07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카카오[035720] 판교 오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에서는 전날과 이날 이틀 연속으로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카카오 측은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알리고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이나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18일부터 전원 원격근무 중이다.

다만 업무에 필요한 경우 출근할 수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 중 1명은 지난달 26일 회사에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T·게임 회사가 밀집해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럿 나와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 엔씨소프트[036570]에서 2명, 엑스엘게임즈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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