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산콩 두부 10종 '탄소발자국' 인증받아

입력 2020-11-30 09:59
풀무원, 국산콩 두부 10종 '탄소발자국' 인증받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풀무원은 '국산콩 두부' 10종이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원료 수급에서부터 제조·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공개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풀무원은 내년에는 수출 두부 제품에 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을 방침이다. 2022년에는 탄소 배출량 공개보다 한발 더 나아가 탄소 감축을 이루는 기업에 부여하는 '저탄소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풀무원은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5%, 에너지 사용량 24%, 물 사용량 50%, 폐기물 배출량 60%를 각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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