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시대, 과학 현안·이슈 해법은'…2020 과학기자대회

입력 2020-11-04 15:00
'감염병시대, 과학 현안·이슈 해법은'…2020 과학기자대회

5일 KIST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4개 주제별 발표·토론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영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과학 현안과 이슈에 대한 해법을 언론인, 연구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2020 과학기자대회'를 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자협회는 과학·의학 담당 기자 공모를 통해 올해 대회 주제로 감염병 연구개발, 과학언론의 역할, 원격의료,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등 4개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방송으로 열린다. 5일 정오부터 사전 촬영한 4개 세션 발표자 8명의 주제 발표 영상이 공개되고 이어 오후 1시부터 각 분야 전문가와 언론인이 주제별로 60분씩 토론을 펼친다.

세션별 주제는 ▲ 1세션 : 감염병과의 전쟁, 대한민국 R&D 어떻게 해야 하나? ▲ 2세션 : 팬데믹 시대, 과학언론이 가야 할 길은? ▲ 3세션 : 원격 의료, 현황과 추진 전망은? ▲ 4세션 :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등이다.

이번 대회는 5일 정오부터 유튜브(https://youtu.be/qLOo1h4-N68. 2020과학기자대회 검색)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과학기자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sja.org)에서 사전 등록하면 시작 전 생중계 접속 링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영완 회장은 "과학기자대회는 매년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학기술과 의학보건 이슈들을 논의, 일반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왔다"며 "올해는 현장 소통이 어려워 사전질문 이벤트를 통해 200여개의 질문을 받아 세션별로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 피드백을 주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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