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녹색 ICT 기술로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입력 2020-10-28 10:16
수정 2020-10-28 14:21
SK텔레콤, 녹색 ICT 기술로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SK렌터카·소프트베리와 온실가스 감축효과 실증 및 사업모델 구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은 28일 SK렌터카,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3사는 11월부터 6개월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체계적 실증을 위한 ICT 지원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을,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 및 플랫폼 지원을 맡는다.

전기차 이용자 플랫폼 스타트업인 소프트베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자사 서비스 이용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3사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3사는 일반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혁신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K렌터카 윤민호 사업개발실장은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전기차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행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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