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활용 기술 200건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

입력 2020-10-14 06:00
수정 2020-10-14 07:49
포스코, 미활용 기술 200건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005490]가 자체 보유한 미활용 기술 200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포스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나눠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됐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동참해왔고, 이번에 포스코 그룹 6개사의 기술 200건을 88개 중소·중견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200건의 기술에는 산업용 장비나 소재, 수소에너지 기술이 포함돼 기업들의 기술 국산화와 신산업 진출에 활용될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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