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내년 연례회의, 5월 루체른 등에서 개최"

입력 2020-10-08 00:10
WEF "내년 연례회의, 5월 루체른 등에서 개최"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경제포럼(WEF)은 내년도 연례 회의, 일명 '다보스 포럼'을 스위스 루체른과 뷔르겐슈톡에서 연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WEF는 보도자료에서 "5월 18∼21일 스위스 루체른-뷔르겐슈톡에서 '위대한 복귀'(the great reset)를 주제로 연례 회의를 개최한다"며 "회의는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한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내년 1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고위급 '다보스 대화'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만 2022년 연례 회의는 본래 장소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WEF는 덧붙였다.

앞서 WE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년 1월 스키 리조트 다보스에서 개최해온 연례 회의의 내년 행사를 초여름으로 연기하고 다른 지역에서 열 예정이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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