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족' 잡자…이마트24, 가정간편식 상품 종류 확대

입력 2020-09-24 09:10
'집밥족' 잡자…이마트24, 가정간편식 상품 종류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증가한 이른바 '집밥족'을 잡기 위해 이마트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피코크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에서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가정간편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늘어나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 증가율 19.1%보다 성장세가 컸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지금까지 12종 판매하던 피코크 HMR 상품을 10월 말까지 4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탕·찌개·분식류 12종과 안주·간편식 17종 등을 추가로 들여온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선임바이어는 "가정간편식 수요가 많은 주택가 입지 점포를 중심으로 피코크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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