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24시간 고기 사세요"…미니스톱에 '정육 자판기'

입력 2020-09-23 08:27
"편의점서 24시간 고기 사세요"…미니스톱에 '정육 자판기'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편의점 미니스톱은 정육 상품을 24시간 구매할 수 있는 정육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선식품 플랫폼인 프레시스토어가 운영하는 정육 자판기가 미니스톱 매장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가게 안의 가게) 형태로, 상품은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박스가 제공한다.

이베리코 돼지를 비롯한 돼지의 목살, 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를 소포장해 냉장·냉동 형태로 판매한다.

자판기의 앞부분이 투명한 유리로 제작돼 소비자는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정육점을 이용할 수 없는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도 정육 자판기를 통해 신선한 정육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장평점을 시작으로 정육 자판기 운영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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