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수산물 수출, 온라인으로 해결한다
해수부, 온라인 수산박람회…바이어와 1대 1 영상 상담 추진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수산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18일까지 온라인 수산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0 코리안 시푸드 온라인 엑스포'(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국내 수출업체 78개사가 참여해 약 430개의 상품을 전시한다.
해수부는 참가 업체들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90개 수입사와 1대 1로 영상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어, 중국,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K-피시 브랜드 홍보관, 가공수산 식품관, 냉장·냉동 수산식품관, 김·해조류 식품관, 해외 무역지원센터관 등 총 6개의 전시관을 통해 업체별로 홍보 영상과 주력 수출 상품 정보를 제공할 기회를 준다.
온라인 수산박람회에 대한 문의는 전용 웹사이트(www.k-seafoodtrade.kr)나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 02-2240-5603)으로 하면 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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