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위축·공급과잉 우려 속 하락…WTI 1.1%↓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2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48달러) 내린 42.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4%(0.62달러) 떨어진 4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원유 수요 위축 우려가 제기된 여파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국영석유회사가 원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혀 공급 과잉 염려를 더했다.
국제 금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3%(0.50달러) 오른 1,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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