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작년 11월 이후 첫 주문

입력 2020-08-20 15:32
보잉 737맥스 작년 11월 이후 첫 주문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보잉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737맥스 주문을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경제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폴란드 항공사인 엔터항공으로부터 737맥스 2대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737맥스는 연이은 추락사고로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되면서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작년 11월 이후에는 신규 주문이 끊긴 상태다.

보잉은 737맥스 운항 정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이 11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 줄면서 24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보잉의 항공기 인도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대가 적은 20대에 그치면서 1963년 이후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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