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찰, 국제 마약밀매단 7명 체포…한국인 2명 포함"<VNA>

입력 2020-07-21 02:05
"베트남 경찰, 국제 마약밀매단 7명 체포…한국인 2명 포함"<VNA>

"한국인 60대 김모씨가 마약밀매 주도"



(호찌민 VNA=연합뉴스) 베트남 공안부의 마약 담당 경찰은 20일(현지시간) 다국적 마약밀매단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의 국적은 중국인 2명, 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이며 한국인 김모(60) 씨가 마약 밀매단을 이끌어왔다.

베트남 당국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호찌민시 깟랏 항구에서 화강암으로 판정된 30t에 가까운 컨테이너 1개를 적발했다.

한국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이 컨테이너에서는 바위에 숨겨진 필로폰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호찌민 시내에서 다른 5개 장소를 급습해 김씨를 포함한 마약밀매단을 체포하고 마약 40㎏을 압수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