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말레이 정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팬젠[222110]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현지 제조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팬젠은 말레이시아 정부투자기관인 '벤처테크'(VentureTECH) 및 국영 제약사 '듀오파마'(Duopharma)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벤처테크는 합작회사에 약 1천500만 링깃(한화 약 42억원)을 투자하고, 공장 운영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인허가 및 판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듀오파마는 수년 전부터 팬젠과 함께 바이오사업을 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팬젠의 빈혈치료제(EPO) 바이오시밀러인 '에리사'(ERYSAA)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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