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인 미 군함 화재……선원·시민 20여명 부상

입력 2020-07-13 08:16
수정 2020-07-13 09:49
정박중인 미 군함 화재……선원·시민 20여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LHD-6)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본험리처드함에서 불이 났다.

해군 측은 당시 160여명의 선원이 승선한 상태였지만, 선원 18명과 민간인 4명이 다쳤을 뿐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재 당시 짙은 연기가 수십m 이상 치솟았다.

샌디에이고 소방구조대는 트위터를 통해 군함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화재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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