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 신임 LA총영사 "동포사회 코로나19 극복에 최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박경재 신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는 18일(현지시간) 동포 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 총영사는 동영상 부임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동포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물품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등 총영사관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외국민 보호와 동포 권익 신장, 우리 기업 지원, 동포사회의 차세대 주자 육성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 출신의 박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경남고등학교 동문이다.
박 총영사는 행정고시 22회로, 교육부에 오래 몸담았으며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동우대학 총장, 동방문화대학원대 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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