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행진' 카카오, 현대차 제치고 장중 코스피 시총 9위
엔씨소프트는 시총 13위로 올라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카카오[035720]가 14일 장중 현대차[005380]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9위(이하 우선주 제외)에 올라섰다.
이날 오후 1시 1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16% 오른 22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22만8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이날 현재 19조6천342억원으로 늘면서 1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시각 현대차 시가총액(19조5천720억원)을 근소하게 앞서는 수준이다.
이로써 카카오는 현대차를 넘어 장중 코스피 시가총액 9위에 등극했다.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 산업 수혜주로 꼽히는 카카오는 전 거래일인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0위권 내에 진입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언택트 산업의 대표주자인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036570](4.85%) 역시 강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1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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