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 출시

입력 2020-05-11 10:08
KT,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 출시

자기부담금 낮춰…한도 내에서 파손보상 무제한

분실시 새 단말 제공…수리보증 기간 연장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KT[030200]는 11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케어는 기존의 단말보험인 '슈퍼안심'과 비교해 ▲ 자기부담금 감소 ▲ 배터리 교체 보상 강화 ▲ 수리보증 연장 ▲ 챗봇을 통한 갤럭시 시리즈 무료 기술상담 지원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자기부담금은 기존의 단말보험에 비해 낮아졌다. 특히 도난·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이어서 보상 전에 자기부담금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유사한 종의 새로운 단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25개월 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의 기준을 13개월 차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 모듈, 진동모터, 스피커 모듈 등에 대한 수리 보증기간을 1년 더 늘려 36개월 간 수리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추가한 '플러스 안심' 서비스에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플러스안심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 가능한 무료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안심의 월정액은 660원(VAT포함)이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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