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여름상품 인기에 이마트, 23일부터 수박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평년보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여름 상품들이 일찌감치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가 23일부터 올해 첫 수박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함안, 충남 부여, 논산에서 수확한 수박 10만통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고객에게는 기존 가격보다 4천원 할인해준다.
또 매장에서 구매한 수박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나쁜 경우 7일 이내에 영수증을 들고 매장을 찾으면 전액 환불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도 시행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7.9도로 역대 2번째로 더웠다.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국 평균 기온도 9.9도로 지난해보다 1도 더 높았다.
기온이 높아지자 1∼16일 이마트 수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선풍기는 88.4%, 서큘레이터는 1천108%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는 수박 외에도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는 5만대, 서큘레이터는 2만대 기획으로 판매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