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새 717명 증가…총 1만1천명 넘어
확진자는 4천342명 늘어난 8만8천621명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1천명을 넘어섰다.
영국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1천329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1만612명)과 비교하면 717명 늘어난 수치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6일 786명, 7일 938명에서 8일 88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9일 980명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0일 917명에 이어 11일 737명, 12일 717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주말 동안 병원에서 집계가 더디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어 주초에 이것이 한꺼번에 반영되면 사망자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만8천621명으로 전날(8만4천279명) 대비 4천342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36만7천66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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