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포항·나주·청주,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 제출"

입력 2020-04-09 10:10
"춘천·포항·나주·청주,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 제출"

과기정통부, 다음달 6∼7일 부지선정평가위원회 선정평가 계획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포항, 전라남도 나주, 충청북도 청주 등 4개 지자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까지 이들 4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이들 지자체의 제공부지를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반도체·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이다.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 4곳은 이달 21일까지 지질조사 보고서를, 이달 29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대상으로 다음 달 6∼7일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선정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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