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방공부대, 군 공항 노린 이스라엘 미사일 격추"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방공부대가 이스라엘군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시리아 국영 매체가 전했다.
시리아 SANA 통신은 1일(현지시간) "우리 방공부대가 레바논 쪽 상공에서 날아온 이스라엘 미사일 수 발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홈스 주(州)의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를 겨냥해 적어도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시리아·이란과 적대관계인 이스라엘은 주로 시리아 내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과 공습을 해 왔다.
지난달 14일과 6일에도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군 시설을 공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전투원 30명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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