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영·중문 사이트 개설…브리핑 영어동시통역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정부가 외국어 사용자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문·중문 누리집을 열었다.
외국인도 국내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이해하고 감염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국어 사용자를 위해 지난 19일 대한민국 코로나19 영문 누리집(http://ncov.mohw.go.kr/en/)에 이어 20일 중문 누리집(http://ncov.mohw.go.kr/cn/)을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방역체계, 환자 치료와 관리 등에 대한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지켜야 하는 행동수칙,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 하루 2차례 열리는 정부 브리핑도 영어 동시통역으로 시청할 수 있다. 통상 중대본은 오전 11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2시에 정례브리핑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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