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해운산업위, 선원일자리사업 등 고용창출 합의

입력 2020-02-20 16:00
경사노위 해운산업위, 선원일자리사업 등 고용창출 합의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해운산업위원회가 업종별 위원회로는 처음으로 고용창출 등에 관련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20일 밝혔다.

경사노위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목표로 2018년 6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기구다. 이번 합의는 위원회 산하의 업종별 위원회인 해운산업위원회에서 이뤄진 것이다.

해운산업위원회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과 일자리 창출 연계방안 모색 등 해운산업 분야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화를 목적으로 2018년 11월 발족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선원일자리사업 시행, 화물 확대와 고용 연계 방안 마련, 신규 선박 건조와 고용 연계방안 마련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산업위원회 합의문' 선언식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어 "이번 합의를 계기로 선원의 고용환경이 크게 개선돼 해운 재건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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