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사상 최대 실적에 주가 강세

입력 2020-02-06 09:32
[특징주] 오리온, 사상 최대 실적에 주가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리온[271560]이 창사 후 최대 실적을 내자 6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85% 오른 10만8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001800] 주가도 3.62% 올랐다.

앞서 오리온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천273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2조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203억원으로 54.1% 늘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치킨팝, 찰초코파이 등 신제품 위주로 긍정적 실적을 거뒀으며 베트남에서도 쌀과자 등의 매출 성장으로 인해 최대실적을 냈다"며 "올해 역시 스낵 신제품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도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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