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이틀째 장중 신고가 경신

입력 2020-01-09 09:23
[특징주] 삼성전자, 이틀째 장중 신고가 경신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부문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9일 이틀째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8% 오른 5만7천7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5만8천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005935](2.36%)도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6조5천억원대)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 이익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작년 잠정치(27조7천억원) 대비 약 42% 증가한 39조2천550억원으로 제시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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