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입력 2020-01-06 06:00
농식품부, 올해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2020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식품업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능성 식품 소재와 식품의 인체적용시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이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2009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국내산 농산물의 기능성 원료 등록 12건을 비롯해 50건의 특허 등록, 35건의 신제품 개발 등 성과를 거뒀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연평균 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될 수 있다"며 "국내산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해 기능성 식품 시장과 국산 소재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