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中 쑤닝에 1천500만弗 규모 회원사 제품 판매 MOU

입력 2019-11-06 11:00
무역협회, 中 쑤닝에 1천500만弗 규모 회원사 제품 판매 MOU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국내 200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5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삼성, CJ 등 현지 진출 대기업과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현지 비즈니스 환경과 교역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5일에는 산둥(山東)성 고위 관계자, 중국은행 경영진 등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무역협회는 오는 7일에는 중국 메이저 가전유통 업체인 쑤닝(蘇寧)그룹과 앞으로 1년간 1천500만달러어치의 협회 회원사 제품을 구매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우리 수출의 27%를 차지하고 14억명의 소비인구를 가진 중국은 대체 불가능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수입박람회는 효율적인 중국 진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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