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0억원 출연

입력 2019-10-02 09:35
남부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0억원 출연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2일 한국남부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 기금으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기금 20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한다.

남부발전은 앞서 협력재단에 50억원을 출연한 것을 포함해 농어촌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금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출연 기금으로는 농어촌 지역 마을 도서관 건립 등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기금 출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발굴한 농어촌 복지증진 및 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기금 출연의 가치가 농어촌에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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