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도 뉴델리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 개소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도 뉴델리에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뉴델리'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시애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이번 시설은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조기 정착과 성공률 제고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와 현지 기업과의 협업도 지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도는 13억 인구와 세계 3위의 구매력을 갖춰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한국과 인도의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신남방 진출 거점인 KSC 뉴델리에 이어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신북방, 북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해 KSC를 늘려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케일업을 통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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