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 부문 세계 9위 올라

입력 2019-08-29 11:55
수정 2019-08-29 13:31
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 부문 세계 9위 올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건설사업·프로젝트관리(PM) 전문 회사인 한미글로벌[053690]이 세계 CM(건설사업관리)·PM 업체 중 상위 9위에 올라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간하는 '2018 국제 조사(ENR Top International Survey)'에서 9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기준 매출 2천800억원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글로벌 CM·PM 용역비로 1천960억원(1억6천130만달러)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상위 20위 기업의 해외매출 순위 기준으로 9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위에서 3단계 상승한 결과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톱10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 초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공을 들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건설산업관리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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