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시

입력 2019-08-05 10:55
한국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관광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5~6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취업 포럼과 취업 설명회가 열린다.

포럼에서는 공사의 취업 지원 사업이 소개되고, '스마트관광의 이해 및 트렌드 변화'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실시된다.



취업설명회에서는 교사와 학생, 호텔·카지노 등 11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산학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사는 올해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이달 말부터 한달여 동안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부산 롯데, 여의도 콘래드 등 3개 호텔에서 고교 3학년 학생 103명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5년째인 '호텔리어 양성과정'도 오는 12일 문을 연다.

관광공사 원주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합숙 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과정에는 전국 24개 관광특성화고 학생 70명이 참가하며 11월 13일까지 호텔 직무와 실무영어, 직업 기초능력, 현장실습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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