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울산 민주당 "사연댐 수문 설치해 반구대암각화 살려야"

입력 2019-07-26 07:54
[지방정가 브리핑] 울산 민주당 "사연댐 수문 설치해 반구대암각화 살려야"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방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해 물에 빠져 있는 반구대암각화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은 "반구대암각화 훼손에 대한 위기의식과 살려야 한다는 전제는 십수 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다"며 "박맹우 전 시장 12년과 김기현 전 시장 4년 동안 끊임없이 실효성이나 현실성 문제로 용역비와 세월만 흘려보내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

민주당은 "물에 잠긴 반구대암각화를 하루빨리 건져낼 수 있도록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혀.

민주당은 또 "(반구대암각화 보존에 필요한) 울산시민 식수 확보를 위한 시 정책에 협조하며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TF를 구성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아울러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범시민 캠페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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