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호주·뉴질랜드 방문…혁신·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입력 2019-07-05 15:40
세종시장 호주·뉴질랜드 방문…혁신·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와 혁신·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13일 호주 브리즈번과 뉴질랜드 웰링턴을 방문한다.

이 시장은 7일 호주 브리즈번의 공원·녹지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1996년 창립된 APCS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 100여 곳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격년제로 회의가 열린다.

올해 회의는 '비즈니스와 혁신을 통한 도시번영'을 주제로 발표·토론이 진행된다.

이 시장은 APCS에서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호주 브리즈번시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0일부터는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동해 뉴질랜드의 행정수도 이전 경험과 스마트시티 정책·사례를 살펴본다.

이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와 세종시의 도시혁신 경험을 나눌 것"이라며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 선진사례와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고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