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
(청송=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청송군은 국가지질공원위원회가 청송을 국가지질공원으로 다시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지구과학에서 특별하게 중요하고 드물거나 아름다운 현장을 지질공원으로 지정한다
지질학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생태학과 고고학, 역사·문화에 가치가 있는 곳을 보전과 교육·관광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제도다.
청송군은 2014년 국가지질공원,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오른 뒤 공원 보존, 학생·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등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지질공원 상표를 활용했다. 국가지질공원위원회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곳에 관리·운영 현황을 4년마다 조사하고 점검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지난 4월 현장 점검을 받고, 지난달 28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지질공원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재인증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주민을 위한 사회경제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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