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대표 선거 전국 순회유세 시작…심상정·양경규 2파전

입력 2019-06-22 10:30
수정 2019-06-22 13:26
정의당, 당대표 선거 전국 순회유세 시작…심상정·양경규 2파전

인천서 첫 유세…부대표 선거 순회유세도 동시 실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의당 차기 당 대표와 부대표를 뽑는 전국당직선거 순회유세가 22일 인천에서 시작된다.

차기 당권 경쟁은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부대표 선거에는 임한솔·이혁재·박인숙·이현정·박예휘·김종민·한창민(후보등록 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당 대표 및 부대표 후보들은 이날 인천 연수구의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순회유세 스타트를 끊는다.

당 대표 후보자 정견발표는 후보당 10분, 부대표 후보자 정견발표는 후보당 5분으로 진행된다.

후보들은 인천 유세 후 23일 대구·경북, 26일 제주, 29일 광주·전남·전북, 30일 세종·대전·충남·충북, 다음 달 3일 강원, 6일 서울·경기, 7일 부산·경남·울산 순으로 총 8차례 순회유세를 통해 격돌한다.

전국 순회유세를 마친 뒤 정의당은 다음 달 8∼13일 당원 대상 투표를 진행해 투표 마감 당일 새 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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