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산단에 40㎿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입력 2019-06-19 08:49
수정 2019-06-19 16:26
충북 보은산단에 40㎿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와 보은군은 19일 보은산단 신재생 사업 특수목적법인(SPC)과 2천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엔지니어링과 회계법인 나무로 구성된 이 SPC는 내년까지 보은산단에 4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투자협약 이행을 행정적으로 돕기로 했고, 이 SPC는 지역 자재 구매나 지역민 채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 SPC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충북의 전력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중부발전, 호반산업, 대화건설, 드림엔지니어링이 설립한 또 다른 SPC는 지난 3월 충북도·보은군과 협약, 1천400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보은산단에 2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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