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푸른 하늘 만들자'…충북도-17개 대학 협약

입력 2019-06-13 08:52
수정 2019-06-13 13:50
'맑은 공기·푸른 하늘 만들자'…충북도-17개 대학 협약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와 도내 17개 대학이 13일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들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는 이날 충북대에서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 줄이기 운동을 벌이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 캠퍼스는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캠퍼스 공간과 운영체계를 생태론적 관점에 따라 재구성하고 재편하는 것을 말한다.

도와 대학은 대학 내에 지속가능 발전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 실천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학생 그린 리더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늘리기로 했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이들 대학은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및 에너지 지킴이 교육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도 학교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유지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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