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 일본 코스트코 26개 매장에 납품한다

입력 2019-06-03 15:28
성주 참외, 일본 코스트코 26개 매장에 납품한다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은 3일 일본 코스트코 홀세일과 참외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성주군과 NH농협 성주군지부 등은 이날 일본 코스트코 홀세일 본사인 가와사키지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성주군과 농협조합은 올해 일본 코스트코 26개 매장에 성주 참외 100t을 납품할 예정이다.

t당 가격은 시세에 따라 정하는데 현재 250만∼300만원이다.

성주는 국내 참외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성주군은 일본인이 비타민C가 풍부한 한국 참외를 선호해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본 코스트코 홀세일 매장에서 성주 참외 판촉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해 수출농가의 경쟁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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