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리그 '히트상품' 대구, 관중 증가·팬 서비스 '2관왕'

입력 2019-05-29 17:55
2019 K리그 '히트상품' 대구, 관중 증가·팬 서비스 '2관왕'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시즌 프로축구 흥행을 주도하는 대구 FC가 K리그1 1∼13라운드에서 작년 대비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팀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13라운드 대구의 평균 관중이 지난해보다 7천186명이 증가한 1만704명을 기록했다며, 가장 큰 증가를 보인 팀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 수상 팀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는 올해 새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가 문을 열고, 성적에서도 상승세를 타며 관중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대구는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 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대구 선수들이 경기 이후 사인, 사진 촬영 등 적극적인 '퇴근길 팬 서비스'에 나선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은 팀에 주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 상은 6차례 홈 경기에서 1만5천684명을 모은 FC 서울에 돌아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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