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참여기업 2차 공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기술창업 활성화와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2차 운영기업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내벤처를 운영해 분사 창업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화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민간 참여 제고를 위해 분사 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동반성장지수 가점 2점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준다.
분사 창업한 기업은 창업기업과 동일하게 소득세 및 법인세를 감면해준다.
올해부터는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 방식을 분사 전과 후로 나누는 등 제도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기존 사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수익을 창출하기 바란다"며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로 선정할 예정으로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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