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도서관 개방…경북대·상주시 업무협약

입력 2019-05-24 10:01
시민에 도서관 개방…경북대·상주시 업무협약

상주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일부 지원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 시민이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와 상주시는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하고 시민이 상주캠퍼스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은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난 23일 오후 김상동 경북대 총장과 황천모 상주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대학은 도서관 내에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상주시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일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 시민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휴게공간을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 시장은 "업무협약으로 상주시민도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의 지식정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지식정보 프로그램을 공유해 주민의 문화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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