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취업 활성화"…전남 기업 맞춤 교육 '잡스' 시동

입력 2019-05-16 14:29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전남 기업 맞춤 교육 '잡스' 시동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맞춤 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도, 81개 참여 기업,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전남 혁신형 기업 맞춤 교육(잡스·JOBs) 업무협약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JOBs(Jeollanamdo Ordered education for Business needs of Students)는 도내 마이스터·특성화고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선 고교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과정 운영이나 인증 평가를 통해 직업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전남도는 우수 기업과 학교가 참여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참여 기업은 첨단 기자재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생 지도에 참여하고 인증 평가를 거친 학생을 우선으로 채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업,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만큼 직업계고 학생들이 질 좋은 취업의 꿈을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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