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무안에 농업용수 공급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윤석군)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사업단은 16일 오전 7시부터 물 부족과 염해를 겪는 무안군 444ha 군 관리지역에 하루 10만t의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용수공급은 무안군의 요청으로 영산강사업단, 무안·신안지사의 상호협력으로 이뤄졌다.
윤석군 사업단장은 "부분 준공시설인 영산강Ⅳ지구 무안·현경양수장의 조기 가동태세 구축 및 적기 용수공급으로 영농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는 농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말끔히 씻어줬다"고 말했다.
해남군 군 관리지역의 용수 부족 극복을 위해 공사 중인 맹진양수장도 오는 6월에 조기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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