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도심 꽃밭으로 변한 전주대 스타정원

입력 2019-05-15 13:43
[카메라뉴스] 도심 꽃밭으로 변한 전주대 스타정원

(전주=연합뉴스) 최근 전북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에 유채꽃과 철쭉 등 각종 꽃이 만개해 봄날을 만끽하려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대는 개교 55주년을 맞아 교수연구동 뒤편 황무지를 정원으로 조성했다.

공터를 일궈 꽃 잔디와 진달래, 마거릿, 유채꽃, 철쭉 등을 심고 조형물과 의자, 테이블을 배치해 정원으로 탄생시켰다.



방치된 땅을 정원으로 탈바꿈한 데는 전주대 시설지원실 임기섭 과장의 역할이 컸다.

임 과장은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점심시간을 줄이고 퇴근을 포기하면서까지 작업을 했다.

그는 열십자로 정원 산책로를 내어 접근성을 높였다.



임 과장은 "사용하지 않은 땅을 아름답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땅으로 변화시키고 싶었다"며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 꽃을 보며 학업과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정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전주대 제공)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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