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책대화 플랫폼' 구축…"소통과 토론의 장"

입력 2019-05-13 14:51
전북도 '정책대화 플랫폼' 구축…"소통과 토론의 장"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13일 도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도정 제안을 받기 위한 온라인 정책대화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를 개설했다.

전북 소통대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정책 제안을 올리고 상호 토론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이다.

여기에는 아이디어를 올리고 50명 이상이 공감하면 담당부서가 답하는 '자유제안', 도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전라북도가 묻습니다', 도민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제안', 정책 상황을 알려주는 '정책 모니터링' 등 4가지 주요기능이 담겼다.

세 자녀를 둔 학부모는 개설 시연회에서 "아이들 안전을 위해 스쿨존에 노란정지선, 노란발자국 같은 교통안전 디자인을 설치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교통안전 디자인 설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 지사는 "도민 누구나 언제든지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확대됐다"며 "열린 도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