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모집…"위험요소 감시·정책 제안"

입력 2019-05-13 11:00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모집…"위험요소 감시·정책 제안"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도로의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국민참여단 200명을 정부가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14∼28일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도로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도로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집중 제안할 수 있는 대표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되면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 서비스'를 통해 지원 지역의 노면 홈, 안전시설 파손 등 도로 위험요소를 상시 신고하고 도로안전 관련 정책 건의, 홍보 등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1년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등 기관장 표창과 함께 20만∼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달 28일까지 이메일(jj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장영수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민참여단 운영으로 도로 안전과 서비스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단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척척해결 서비스' 앱을 통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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